Saturday, June 6, 2015

reinstall Debian

Debian 날리다

Debian 날리다


이 문서는 e[⎋esc]m[⌘meta]a[⌥alt]c[⌃ctrl]s[⇧shift] org-mode로 작성된 글입니다.


System Environments

Operating Systems

  • Main- : OS X Yosemite (10.10.3)
  • Sub- : Debian GNU/Linux Wheezy (7.8)
  • Server: Debian GNU/Linux Wheezy || Squeeze
  • Mobile: iOS 7.1.2

Hardware Systems

  • OSX installed : MacBook Pro(13-inch, Mid 2009) 2.53 GHz Intel Core 2 Duo
  • Debian installed : Zotac ZBOX ID12 Intel Atom D525

잘 쓰던 Debian을 이것저것 해보다가 완전히 날렸다.

처음에 emacs 24.3을 설치하다가 System directory (/)에 용량이 다 차면서, 부팅이 prompt로만 가능하게 되어버렸다. /usr directory를 /home/ 아래로 옮기고 symbolic link를 걸어서 어찌어찌 해결했다. (자세한 사항은 여기 참조)

부팅 시 VirtualBox 관련 error가 무수히 뜨긴 했지만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다가, 역시 Debian에 설치한 VirtualBox가 안되더라. 새 버전을 설치해보고 구글링도 해보았으나 실패, 아예 지우고 다시 설치하는 중, 별생각없이 /lib 아래에 뭔가를 지워버렸다. 부팅이 안된다!

애초에 Debian이 깔린 internal HD가 1 TB. 이를 살리려 이 기회에 2 TB external HD를 새로 구입하고 eSata2usb 케이블도 함께 구매해서 MacBook Pro에서 복구하기로 결정. Debian이 깔린 internal HD는 ext2에 LVM(Logical Volume Manager)로 포맷 되어있어서, MacBook Pro에 깐 VirtualBox에서 복구 시도. 4 GB 이상의 파일도 있어서, External HD는 exFAT으로 포맷하고, 이를 위한 package와 LVM 하드를 마운트시킬 package 등들을 VirtualBox의 Debian에서 설치한 후, 시도하였으나 매끄럽지 않았다. VirtualBox가 자꾸 얼었고, 그렇지 않더라도 전송 속도가 2.5 M/s 밖에 안 나올 정도로 너무 느렸다. 이 속도로 1 TB를 전송하려면, 50 시간 이상이 걸린다.

내 MacBook Pro에서 지원하는 usb port는 두 개이고 모두 usb 2.0이다. 여기에 하나는 external HD를 꽂고 다른 하나는 Debian이 깔린 internal HD를 eSata2usb cable로 연결해서 꽂고, VirtualBox에서 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었다. 내 MacBook Pro이 usb 3.0을 지원한다면 얘기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, 녀석은 나이가 많다.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.

17910546094_fcaeff2e78_o.png

가지고 있는 모든 저장장치를 동원하기로 했다. 2 GB SDcard에 리눅스 설치 디스크 만들어서, 8 GB usb에 리눅스를 설치했다. 애초에 Debian이 깔린 internal HD는 그대로 eSata로 연결해 놓은 후, 다른 리눅스를 설치한 usb로 부팅시켜서, usb에 꽂은 2 TB 외장하드에 복구 중이다. 내 second machine도 나이가 많아 usb 2.0 port만 여섯 개 있지만, HD 한 녀석은 eSata에 연결되어 있어서 전송 속도가 최소 20 M/s는 나온다. 이 기세라면 내일은 1 TB internal HD를 밀고 다시 Debian GNU/Linux를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.

데이터 전송은 Thunar나 Dolphin같은 file browser에서 하지 않고, gcp 명령을 통해서 하고 있다. File browsers에서는 자꾸 귀찮은 Notifications가 뜨고, cp 명령어는 전송 과정을 percentage로 표현하지 않아서, Bash에서 gcp 를 쓰고 있다. usb에 설치한 Linux distro는 kubuntu 12.04인데, 따로 LVM mount를 위해 packages를 설치할 필요는 없었다. exFAT mount를 위해서 exfat-fuse 를 설치했고, 현재까지 원활하다.

18345473688_0ca1168a86_o.png

혹이라도 나 같은 상황에 처해서 리눅스 안의 데이터를 복구해야 할 상황이라면, 원활한 전송 속도 구현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. 총 세 개의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.

  1. 우선, 두 개의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. 하나는 2 GB 정도도 상관 없지만, 다른 하나는 8 GB 정도는 되어야 한다.
  2. 용량이 적은 녀석에 ubuntu/kubuntu bootable usb 만든다. 저장 장치가 usb던 sd card던 뭐던 상관없다.
  3. 두 저장 장치 모두 꼽고, bias에서 bootable usb로 부팅한다.
  4. 8 GB 정도 되는 다른 저장 장치에 ubuntu/kubuntu를 설치한다.
  5. bias에서 새로 설치한 ubuntu/kubuntu로 부팅한다.
  6. 세 번째 저장 장치를 꽂아, 이곳에 데이터를 복구한다. 4 GB 이상의 파일이 있다면, exFAT, ext2, ntfs 등으로 포맷했어야 한다.
  7. 데이터 전송은 Bash (or Konsole)에서 cp (or gcp)를 이용한다.

Creative Commons License
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-NonCommercial-ShareAlike 4.0 International License.

Created: 2015-06-06 Sat 21:05

Emacs 24.3.1 (Org mode 8.2.10)

No comments:

Post a Comment